[용리단길 맛집] 삼각지역 와인바 파브 방문 후기

연말을 기념으로 남자친구와 가려고 부랴부랴 삼각지역에 있는 여러개 와인바 ( 파브, 처그, 하리 서울 등등) 들 중에서 

처그는 한번 가봤어서 파브를 급하게 인스타로 예약!! 

카카오맵 후기미제공인 집이라 블로그에 직접 후기 남겨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파브나 처그나 어디나 삼각지역 와인바들의 공통적인 분위기가 있어요

약간 어둡고, 심플한 인테리어, 가게 이름은 어디 걸려있는지 잘 모르겟는...ㅋㅋㅋㅋㅋㅋ

위치는 삼각지역 4번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아요!!

보면 알겠지만 실내는 굉장히 심플합니다!

연말이라 약간 꾸며져 있는 걸 기대하긴 했는데 ㅜㅜ 좀 슬펐어용

 

와인은 가장 저렴한게 8만원대이고 기본 10만원대 와인들이 많았습니다.

뒤에 나오는 메뉴들과... 와인 한병 시켰더니 17마넌 나왓습니다 ㅜㅜㅜㅜㅜ 

화이트 와인 추천해주신 것들 중에서 선택해서 하나 마셨는데 탄산이 너무 많은 종류라 산미가 강하고 좀 배불렀던 거 같아요.

메뉴들은 다 맛있었어요! 간도 딱 적절하고 맛있게 예상한 그대로의 맛이라 배부르게 먹었습니당

맨 왼쪽은 서비스로 주신건데 유자크림 + 파인애플 + 빨간소스(?) 라서 새콤달콤하게 먹었고,

저 감자칩이 위에 올라간 요리는 문어 요리였어용. 문어 + 매시드 포테이토 인데 짭조롬 하고 문어도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당. 오른쪽에... 먹던 흔적이 사진에 같이 남긴 했는뎈ㅋㅋㅋㅋ 크흠 못볼걸로 해주시고~

새로 시킨건 앤쵸비 + 바질 파스타! 제가 오일 파스타 좋아하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조금 오래 있을 거 같아 메뉴를 하나 더 시켰는데

소라 + 앤쵸비 + 페스토 + 빵 이런 메뉴 였습니다!! 

 

 

맛 : 식사 메뉴들은 생각보다 1만원대 후반- 2만원대 초반으로 사악하지는 않은 가격과 호불호 갈리지 않게 맛있는 맛 + 정성이 들어간 느낌 ..? 

가격 : 메뉴들은 괜찮으나 기본 준비된 와인의 가격들이 상당히 높은 편. 

다른 와인바들 중에는 한 보틀에 6-7만원 선 와인도 많이 봤는데 와못알 & 분위기를 느끼러 간 사람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일 거 같네용~

위치 : 교통의 요충지 용산이라 접근성은 좋습니당. 경기도 남부와 서울러들이 접선하기 좋은 곳

아쉬운 점 : 가게 화장실을 엄청 중요하게 보는 편인데, 화장실이 일단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어서 가게 밖으로 이동해야 했고, 깨끗은 했으나 조금 어둡고 비좁아서 조금 불편하기는 했습니다. 

좀 더 아늑하게 가게 안에서 해결하고 싶으신 분들은 좀 더 찾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