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페인팅] 벽지 위에 셀프 페인팅 후기

2019년 봄에 내 방 직접 셀프 페인팅 한 후기!!!

이것저것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 쌍둥이 동생이 어느 날, 방을 예쁘게 꾸미고 싶답니다.... 

이전에는 할아버지가 쓰시던 방이라 벽지가 굉장히 촌스러웠는데 이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거 같아 엄마 허락 없이 일단 페인트를 알아보고 구매했습니다 후후 

원래 허락보다 용서가 빠른 편이죠!! 크크크

벽지에 페인팅 할 때 실제 색깔이 선명하게 잘 나오기 위해서는 베이스 작업으로 한번 커버를 해야 한다더라구욥..?? 그래서 순앤수 향균 페인트 4L (베이스) + 노루페인트 팬톤 내부용 실내벽면페인트 4L (실제 원하는 색깔용) 이렇게 두개 구매를 했습니당. 추가로 체리색 몰드를 없애기 위해 굽도리 화이트로 깔끔한 느낌을 주려고 했씁니다!!!

(아 생각해보니 급하게 추가!! 베이스 밑에 더 잘 발리기 위한 젯소...? 그것도 전날에 미리 적당히 발라서 냄새를 빼두고 시작했습니다)

순앤수 향균 페인트 4L : https://link.coupang.com/a/L08Fr

삼화페인트 아이생각 친환경 수성내부프로 4L + 도구세트

노루페인트 팬톤 내부용 실내벽면페인트 4L :  https://link.coupang.com/a/L09FM

노루페인트 팬톤 내부용 저광 실내벽면페인트 4L 세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와줄 친구들을 불렀어용....히히 형씨들 오늘 일당은 떡볶이랑 치킨이야~~

젯소를 바르고 하루 지난 후 화이트 베이스 바르는 즁!

벽지를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원래 색깔이 좀 칙칙하고 무엇보다 요상한 꽃무늬들이 오돌토돌 박혀있는 그런 무늬 벽지였어요...! 친구들이랑 하니까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상상한 것보다 고르게 바르는 것이 일단 생각보다 어렵고...허리 무쟈게 아픕니다 흑흑 징짜 체력적으로 꽤 힘들어요!! 

그래도 셀프로 하니까 방을 깔끔하게 바꾸는데 10만원 안팎으로 해결했네여~~~

4L는 둘다 남았어요! 그래도 아파트 꽤 큰방이었는데 4면 칠하고도 많이 남았습니다. 참고해서 좀 더 작은 용량으로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앙용

그래서 결과물은....!! 두두둥

짜란~~~ 엄청 깔끔해지고 약간 촌스러운 분위기에서 조금 트렌디해진 느낌이 나나용?! 벽지 위에 페인트 바르고 아래 굽도리만 화이트로 바꿨을 뿐인데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욥!! 크크크 

엄마도 처음에는 제발 또 무슨 난장판을 만들라고 일을 벌리냐며 잔소리 왕창왕창 하시다가 ....

좀 지켜보고 결과 보시더니 갑자기 남은 페인트로 다른 방도 좀 칠해달라나~~~ 나참~~~~

아무튼... 여러분도 저렴하게 셀프 인테리어 하고 싶은 분들 !! 순앤수와 노루페인트 추천입니당!!! (다만, 노루페인트는 보이는 컬러랑 직접 발라본 컬러랑 꽤 차이가 있었으니 직접 보시고 색 고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하세용)